5월 18일

어김없이, 올해도 돌아왔다. 할 수 있는 것은 기억하는 것 뿐이라고, 잊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2009년 5월, 기억하는 것조차도 이제는 힘들어지는 것인가. 살인자의 하수인 노릇이나 하던 자가 떳떳이 고개를 들고 ‘민주’운운하는 이 뒤집힌 세상에서 나는,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다시 몇십년이 흐른 뒤, 2009년 그날 무엇을 했는지, 가슴을 펴고 이야기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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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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