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먹는 행위에 대한 잡담

1.
먹을 사람은 먹고, 말 사람은 말면 되는 것 아닌가. 한국이라는 사회가 아직도 이런 것이 ‘논란’이 될 정도로 ‘후진적’인 사회였던가.

2.
어디선가 개고기를 먹는 것을 반대하는 이가 개를 먹는 행위는 ‘비문명적’이라고 비판하였다는 기사를 보았다. ‘비문명’이라는 단어를 태연하게 사용하는 걸 보아 말한 이가 ‘비문명인’이겠구만.

3.
개를 먹어 본 적은 없다.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먹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개를 먹는 것에 반대하기 때문이 아닌, 그저 나라는 한 개인의 선택일 뿐이다.

4.
얼마나 많은 개들이 죽임을 당하고 또 학대를 당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수많은 ‘인간’들이 죄없이 죽어나가고 있는 세상이다. 인간이라고 해서 다른 생명들보다 특별히 가치 있는 목숨이라고 믿지는 않지만, 적어도 개에까지 눈을 돌리는 이들이라면 ‘동종’의 안위와 존엄에 대해서도 더불어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혹은 그것이 먼저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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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먹는 행위에 대한 잡담

4 thoughts on “개를 먹는 행위에 대한 잡담

  1. camino says:

    농우/ 좋아하시는군요. 주변에 즐기는 이가 없어 저는 먹어 볼 기회도 없었습니다. 먹어보면 좋아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

  2. 저는 개고기를 한 번 먹고 ‘무척 맛이 없어서’ 그 이후로는 먹지 않습니다만, 남에게 먹지말라고 ‘강요’하는 이들은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개인의 선택 문제일 뿐인데..

  3. camino says:

    피엡/ 말씀대로입니다. 맛이 없었다고 하시니 오히려 궁금해집니다. 어떤 맛일까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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