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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정권이라고 말하기에는, 이 땅이 경험한 지독한 권력들이 아직도 생생하기에 차마 그렇게까지 말하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지독히 당연하게, 그리고 참담한 심정으로 그리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백주 대낮에 수천명을 죽인 이도 있었지만, 적어도 그는 온 국민을 죽음의 가능성, 그것도 가장 처참한 죽음의 가능성으로 내 몰지는 않지 않았나 말이다.
Written by camino
May 5, 2008 at 12:02 am
Posted in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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